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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위메이드 운명 결정, 기각되면 8일 상장폐지

by 록키발보아3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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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일은 위믹스의 운명의 날 입니다. 11월 24일에 국내 5대 거래소로부터 폐지 통보를 받은고나서 13일 만입니다. 재판부가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결과를 오늘 오후에 발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오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해집니다. 특히 발표 직전까지 양측 모두 승리를 자신한 것으로 알려져서 누가 이길지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판국입니다.

위믹스 위메이드


가처분 결과에 따른 변화에 따라 국내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었을때 위믹스가 오전과 오후 각각 급등, 급락을 번갈아가며 급변하는 시세를 보였던것은 전초전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가처분 '인용'은 위메이드가 가장 바라는 결과입니다. 인용 직후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이 즉각 취소되기 때문이지요. 상장 폐지 취소는 '호재'로 작용해 위믹스 가격 급등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틀전에 위믹스가 깜짝 급등했던 것을 두고 '가처분 인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의견이 일기도 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위믹스 가격이 1000원대까지 올랐던 것은 시장 내에 가처분 인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일듯 하다며  "가격은 업계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와는 달리 양측 간 법정공방이 지속될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5대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가 자율규제 원칙하에 세운 판단 기준으로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쉽게 물러서지 않을 거란 이유에서 이지요.

위믹스 위메이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중 한명은 "이번에 가처분 인용이 나오면 앞으로 거래소 상장 폐지 결정 효력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것"이라서  "그런 선례가 만들어지는 걸 거래소들이 가만히 보고있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이어 "만약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닥사 차원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며 "맞소송이 예상되는 만큼 애초부터 치열한 소송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처분 '기각'은 닥사가 기대하는 결과입니다. 기각 직후 위믹스는 예정대로 오는 8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폐지됩니다. 이후에 투자자들은 해당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더 이상 거래할 수 없으므로 개인 지갑 혹은 해외 거래소로 자신의 위믹스를 옮겨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위믹스의 엄청난 하락도 예상되지요. 해외 거래소로 옮기는 과정 등을 불편하게 느끼는 투자자들이 다 팔아버리고 현금화를 할 경우 가격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기각을 결정하는 '열쇠'로 '임직원 관련 문제'가 꼽히고 있습니다. 상장 폐지 사유와 달리 '모럴해저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위메이드가 이날 재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경우 위믹스 상장 폐지는 폐지고 거기에 위메이드 존폐 위기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위믹스 위메이드


법조계 관계자들은 "두나무가 이번에 제기한 임직원 관련 문제는 가처분 기각을 결정할 열쇠로 볼 수 있다고 말하며며 "두나무 측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계열사 간 자금 동원으로 위믹스를 이용하는 등 시장의 정상적인 질서를 훼손하고 투자자 보호의 책임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재판에서 이 부분을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기각으로 가닥이 잡힐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앞서 닥사는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에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상장 폐지 사유로 밝힌 바 있는데요. 지난 12월 2일 가처분 심리에서는 두나무 측 변호인이 '임직원 관련 문제'를 추가로 제기하며 가처분 기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당시 변호사는  "위믹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에 의해 운영된다. 조사해보니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임직원이 연루된 여러 가지 심각한 행위를 발견했다"며 " 이를 엄중한 사안이라 보고 있습니다다. 이 부분은 좀 더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자료와 함께 재판부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와 위메이드 등 양측은 모두 가처분 결과 발표 전날까지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자신감은 지난 2일 가처분 심리 직후부터 전해졌는데요. 당시 재판에서부터 승리의 단서를 포착했다는 공통의 주장에서 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은 "재판 당시 위메이드가 펼친 주장은 논리적이라고 보기 어려웠다"며 "재판에 참여했던 대부분 관계자가 거래소 쪽이 법적으로 유리하겠다고 느꼈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가처분 인용은 불합리한 결과"라며 "인용에 따라 위믹스 거래가 재개되면 작전세력 등에 의해 새로운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지요.

반면 이번 사태에 밀접한 법조계 관계자는 "재판부에 소명한 내용이 잘 받아들여진다면 가처분 인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재판부가 이전 가상자산 가처분 사건과 다르게 이례적으로 상장 폐지 전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장 폐지를 통한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위믹스 위메이드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가처분 결과가 나온 다음날이자 상장 폐지 예정일로 알려진 오는 8일 오후 5시에 삼프로TV 등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장현국 대표는 이 방송을 통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도 안좋고 주식이니 가상화폐니 모두 다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답답해서 가상거래 최근 위믹스 손대볼까 했는데 일단 모니터링 하고있길 잘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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