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새로운전설 2회 리뷰 및 후기, 다시보기, 재방송

'미스터트롯2' 새로운전설 2회 무대는 사실 왕중왕전이나 다를바 없었을 정도로 치열 했습니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새로운 전설의 시작 전 국민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만든 레전드의 귀환 대한민국을 빛낼 전설의 트롯 영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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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부 슈퍼주니어 성민 ]

이번 2회에서는 샛별부, 아이돌부, 반장부 등이 베일을 벗었는데요. 아이돌부에는 낯익은 얼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름 아닌 데뷔 18년 차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 성민이지요! 성민은 "K팝가수에서 이젠 진짜 트롯 가수가 되고 싶은 트롯 새싹 성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가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활동하다가 공백기가 생기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이렇게 무대를 못서다 보면 결국 언젠간 노래를 할 수 없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연예인보다는 가수가 꿈이기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공연을 하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 했었습니다.

후배 이홍기와 강다니엘의 응원 속에 슈퍼주니어 성민은 이경의 '한 잔의 인생'을 열창했다. 아이돌다운 유려한 춤선은 물론, 맛깔스러운 음색까지 유감없이 뽐냈지요. 그러나 11하트에 그치며 예비합격에 머물렀습니다.. 하트를 준 진성은 "무대가 예쁘고 귀엽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짜임새와 격이 있다. 트롯을 좋아하는 기성세대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는데요.

앞서 응원은 했지만, 하트를 누르지 않은 이홍기는 "너무나 준비를 많이 해오고, 여유도 느껴지고 무대도 확실했다. 그러나 그런 준비에 비해 많이 불안해 보였다. 그래서 누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판정단 답게 아주 친분과 상관없이 아주 냉정한 판단을 했네요.

[ 샛별부 리틀 싸이 황민우 ]

강남스타일'에 출연해 '리틀 싸이' 로 유명해졌던 황민우가 이번 '미스터트롯2' 2회에 출연하였죠. 그런데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뻔 하다가 기사회생 했습니다. 트롯계의 영광이 되겠다는 3년차 가수 '영광'이 올하트를 받고 본선진출을 한 후, 리틑 싸이 황민우가 등장했는데요.

18살 소년으로 성장한 황민우를 알아 본 사람들은 '리틀 싸이' 라며 환호했습니다. MC 김성주는 "오늘 여기 동생이랑 같이 나왔다고 하던데" 라고 묻자, 동생은 '반장부'에서 형 황민우의 등장을 보고는 "우리 형이다" 라며 환호했습니다. 다른 '반장부' 친구들 역시 "너네 형이니까 올하트 받겠지" 라고 기대했지요.

하지만 황민우는 '영일만친구'를 부르고 하트갯수 14개를 받은게 전부였습니다. 이번에도 이홍기가 부저를 누르지 않았던 것ㅎㅎ. 장윤정은 황민우를 향해 "지금 샛별부중에 하는 모습만 봐서는 제일 선배같고 제일 연장자 같은 느낌이 있는데, 퍼포먼스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그 레벨을 노래가 못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다" 라며 하트를 얻지 못한 이유를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장윤정은 황민우에게 "선곡을 영특하게 잘 한 것 같다" 고 칭찬도 해주었습니다.

이홍기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안 눌렀다" 고 하더니 "노래를 좀 더 보강했으면 좋겠다" 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무대를 보면 18살이 아니라 어르신의 무대를 보는 것 같다, 민우씨의 풋풋함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라는 충고도 덧붙였지요.